교향곡 8번 3악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1118 드보르작과 첫만남 [클래식] 귀에 익은 클래식 말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클래식이 생겼으면 했다. 그치만 유명한 건 유명한 이유가 다들 있더라고. 교향곡이나 협주곡을 1악장 2악장 3악장 4악장까지 듣고 있노라면, 대체 어느 부분에서 '아 좋다!'를 발견해야 하는가를 못찾고 헤매기만 했다. 온 악기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멜로디 역시 서로 악기들끼리 주고받기를 하기 때문일까나. 호흡이 긴 교향곡들은, 넋놓고 있으면 어느새 끝나버리고 어느 한소절도 기억나지 않았다. 노다메를 보며 지휘를 하는 치아키보다는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를 치는 치아키가 좋았다. 지휘의 매력을 잘 몰랐다,랄까. 그러던 중 지난달 만원의 행복으로 클래식 공연을 자의로 처음 가봤다. 수원시향과 백건우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Piano Concerto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