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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0703 그동안의 가내수공업 - 2 선물하는 바느질[1] 두번째로 시작한 수공업 활동은 바느질로 무언가를 만들어서 선물하기! 아직 나는 그렇다할 캐릭터 생산에까지는 이르지 못하여, 우선 자기 캐릭터가 있는 사람들의 아이들을 슥삭하여 내가 자수를 놓아버렸다. 옛날부터 바느질 선물을 많이많이 해주고 싶었는데 늘 늦게 떠올리고 첫삽은 늦게 뜨는 바람에 나중에나 완성해서 우리집에 굴러다니게 되는 경우. 아니면 아예 만들지 않아버리거나, 또 역시 남아도는 시간과 왜인지 모르게 넘치는 창작욕구로 마구 발산! ① 며나를 위한 파우치 그녀는 파우치를 많이 가지고 있다. 이것저것 주머니에 많이 넣어다니기에, 그리고 그녀의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살짝 블로그 http://a-paership.com에서 가장 맘에드는 표정의 아이를 그려서 자수놓기로 결정! 배운대로 먼저 스케치하고 .. 더보기
0703 그동안의 가내수공업 - 1 봄에 만나는 것들 몸과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시간도 여유로워지니, 머리속에서 해봐야지 생각만 했던 것들을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 이제는 진짜로 바느질이 내 취미 생활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 생각하고 대략의 모양을 스케치하고, 치수를 적어놓고, 천을 골라 자르고 바느질하고 자수놓으면 완성!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일상예술창작센터의 차강작가의 강좌를 들으면서 자수 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 매주 토요일 홍대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 작가들이 강좌를 여는 곳,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작업실. 바느질은 혼자 하는 작업이라 사실 작업중엔 천에 코박고 바느질하느라 정신이 없다. ㅎㅎ 밑그림을 우선 그리고 천을 대고 그려서 그 위에 바느질. 4주간의 강좌 끝에, 드디어 완성! 침대 머리맡.. 더보기
0328 오랜만의 취미생활 업데이트 그다지 완벽주의자도 아닌 나는 그저 귀차니스트일뿐이라 작업을 꼬물꼬물, 그래 꼬물꼬물 해놓고도 이렇게 정리하는 데 오랜시간이 걸린다. 머리속으로는 블로깅을 열번도 넘게 했을 터지만, 사진을 찍고 사진을 올리는 데는,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인가! 오! 작년엔, 그야말로 정신이 없던 터라 바느질을 할 겨를이 없었다. 초에 한 번,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만들어야겠다 구상을 머릿속으로 하다가, 결국 마지막 만남때까지 바늘에 실조차 꽂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는 그녀가 떠난 뒤에야 만들기 시작했다. 박스로 액자만들어진 것에 착안하여 액자틀을 천으로 만들어보자! 했는데 역시 사전조사 없이 무작정 센치 재고 바늘부터 꽂는 나는 또 바보처럼 뒤집을 구멍을 아주 조그맣게 만들어버려서.. 더보기